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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5%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중 8000선 회복

▲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개장했다. 2026.7.3 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오후 들어 5%대 급반등하면 장중 8000선을 회복했다. 매수세가 급증하며 오후 1시 47분 16초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2.78포인트(5.10%) 상승한 1292.54였다.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53포인트(5.24%) 오른 8048.62를 기록 중이다. 전장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7378.10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강한 매수세가 몰리며 8000선을 회복했다.

지금까지 기관이 2조742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3554억원, 외국인은 1조466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0만7000원(9.47%) 오른 239만4000원, 삼성전자는 2만4000원(8.39%) 상승한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9.96%), 삼성물산(5.66%), 삼성SDS(3.51%), KB금융(4.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5%), 기아(3.3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2.54%), 두산에너빌리티(-1.51%)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8.4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증권(6.53%), 은행(3.85%) 등 금융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46포인트(0.63%) 내린 861.26을 기록하며 코스피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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